chriple service 69

August 1, 2021 take home truth

이런저런 이름을 가진 하나님 인간은 실로 '예배하는 동물'이다. 어떤 이유로든 하나님을 섬기지 않으면 다른 무언가를 예배하게끔 되어 있다. 현대인이 흔히 섬기는 것들은 국가와 성공, 효율성, 돈, 외모, 권력, 안전보장 등이다. 물론 아무도 이런 것들을 '하나님'이라고 부르지는 않지만, 이것들은 큰 영향력을 지니고 있어 사람들은 참 하나님께만 드려야 할 헌신을 이것들에 쏟아붓는다. 그래서 우리가 참 하나님을 찾을 때에만 그동안 예배의 본능이 엉뚱한 방향으로 왜곡되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는 것이다. - J. B. 필립스, '당신의 하나님은 너무 작다' 소그룹 나눔 1. 예수께서 육지에서 행하신 일들을 잊고 배 위에서 두려움에 떨고 있는 제자들의 모습을 보았다. 나는 과거에 '예수님이 일 하셨다'라고 생..

chriple service 2021.08.01

July 25, 2021 take home truth

천국으로 가는 여정 그리스도인의 삶은 무엇일까? 구약, 신약 성경 모두 여행하는 이야기를 기록한다. 여러 여행 이야기가 있지만 두 가지로 압축하면 다음과 같다. 1)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 여행' 2) 바벨론 도시에 포로로 끌려 갔다가 수십 년 만에 돌아온 여행 하나님은 이 여행기 동안 우리와 함께 하시고, 슬플 때나 기쁠 때나 혹은 '어둠의 골짜기' 같은 고난을 겪을 때도 함께 하신다. 신약성경은 초기 그리스도인들에 대해 '그 길'을 따라는 사람들이라 말한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포로 생활에서 벗어나 약속의 땅으로 데려가신 것처럼, 그리스도인의 삶 역시 죄의 속박에서 점점 벗어나 천국으로 입성하는 과정이다. 바울은 최후의 승리자가 받는 면류관을 이야기 하며 '경주 이미지'를 사용하고 히브리서는 예..

chriple service 2021.07.24

July 18, 2021 take home truth

'복음'이 움직일 수 있는 길의 모형은 '관계'다. 믿을 수 있는 친구, 함께 살고 있는 가족 등의 소중한 관계를 통해 믿음을 가진 통계가 많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디자인 하신 모습이다. 복음서에서 헬라어로 '오이코스'란 표현을 쓰는데 '가정(household)'라고 번역되었다. 누가복음 10장 5-7절 "어느 집에 (오이코스) 들어가든지 먼저 말하되 이 집이 평안할지어다 하라 만일 평안을 받을 사람이 거기 있으면 너희의 평안이 그에게 머물 것이요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그 집에 유하며 주는 것을 먹고 마시라 일꾼이 그 삯을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이 집에서 저 집으로 옮기지 말라" 예수님은 사람들 간에 관계가 하나님 나라 확장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임을 강조 하셨다. 예수님은 어느 집에 도착하..

chriple service 2021.07.17

July 4, 2021 take home truth

도시 사회에서 복음의 교제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구조는 8-12명 정도의 소규모 그룹이다. 소그룹은 2세기까지 교회의 기본 단위였다. 당시엔 교회 건물이 없었다. 그리스도인들은 개인 집 혹은 지하 무덤에서 만남을 가졌다. 소수의 경건한 사람, 가정 모임, 성경 연구와 토의를 통해 양육을 진행했다. 오늘날 교회는 이러한 초대 그리스도인들의 모임을 다시 발견할 필요가 있다. 특히 도시 지역에서 소그룹이 없는 교회는 가장 기본적인 복음의 본질 중 하나인 진실 되고 풍성한 영적 교제를 경험하지 못한다. 소그룹의 이점 1) 유연성이 있다; 그룹이 작기 때문에 상황에 대응하는 능력이 빠르다 2) 유동성이 있다; 가정, 사무실, 지하, 카페 등 어느 곳에서든 가능하다 3) 인격적이다; 인격적인 만남이 이루어진다. 즉..

chriple service 2021.07.03

June 27, 2021 take home truth

"먹탐 하라" 위의 주제로 청소년 아이들과 '친구 초청 주일'을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먹을 수 없는 것 빼고 먹을 수 있는 것은 잔뜩 준비해놔서 먹고 마시고 놀았습니다 먹는 영화도 함께 봤습니다. '심야 식당'을 통해 나눠 먹는 것이 왜 중요한지 나누기도 했습니다. 예수님의 사역을 본 바리새인들은 '먹기를 탐하는 자'라며 비난했습니다. 표면적으로 예수님은 계속 먹고 마셨으니 어쩌면 그렇게 보였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의 모형에 대해 이보다 잘 표현해 낼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먹고 마시는 행위는 태어났을 때부터 본능적으로 이뤄집니다. 아주 작은 신생아는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았지만 본능적으로 젖병을 물려주면 배고픔을 달랩니다. 어떨 땐 살기 위해 허겁지겁 숨을 몰아쉬며 먹는 모..

chriple service 2021.06.26

June 20, 2021 take home truth

종교 지도자들과의 충돌 마가복음 2장부터 본격적으로 '종교 지도자들'과 충돌하는 예수님을 봅니다. 1) 예수님이 중풍병자의 죄를 사하고 고치심 (2:1-12) 2) 예수님이 레위를 부르고 죄인들과 함께 잡수심 (2:13-17) 3) 예수님이 금식에 대해 질문을 받으심 (2:18-22) 4) 예수님은 안식일의 주인이심 (2:23-3:6) 1), 2)를 봤을 때 충돌의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바로 '죄'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유대인들에게 '죄인들'이란 율법을 지키지 못하는 자들을 일컫습니다. 특히 바리새인들의 기준에서 '죄인들'은 범법행위를 하는 자들 뿐 아니라 자신들이 정해 놓은 규칙을 지키지 못하는 모든 자들을 가리킵니다. 그들의 입장으로 봤을 때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면 질병을 앓는 자들, 세리들과 창기..

chriple service 2021.06.19

June 13, 2021 take home truth

드디어 마가복음 1장 마지막 본문입니다. 사실 '공동체'에 대한 시리즈를 기획하면서 잠시 쉬어가기(?)로 택했던 '마가복음'입니다. 그러나 매주 전하면 전할수록 너무나 중요했지만 그동안 몰랐던 내용들이 눈에 밟혔습니다. 가장 잘 알고 있는 것이라 여겼던 책인데 실은 가장 눈먼 자로 읽어갔던 건 아닌지 돌이켜 봅니다. 5주 정도의 '공동체 시리즈' 말씀 본문은 준비되었습니다. 그런데 계속 '마가복음 2장'에 대한 마음을 성령께서 주십니다. 세밀한 그분의 인도에 늘 기도하며 가야하는 곳까지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함께 간구하길 원하는 것은 예수님 따라가는 길의 여정이 부족한 저의 모습으로 인해 방해 되지 않기를 두 손 모아 주십시오. 늘 기도합니다. 저의 한계로 인해 깊고 넓은 말씀을 다 전하지 못하더라..

chriple service 2021.06.12

June 6, 2021 take home truth

기도 없는 크리스천이 된다는 것은 호흡 없이 살아있는 것만큼이나 불가능하다 - 마틴 루터 기도는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 아니라 '쉬지 말고' 해야 하는 영적 호흡이다. 위의 이미지는 도쿄에 위치한 캡슐 호텔의 '9hours' 컨셉이다. '캡슐 호텔은 답답하다 불편하다 거기서 뭘해?' 란 생각을 깨뜨리고, 호텔에서 할 수 있는 행동들을 최대한 심플하게 뽑아낸 후 새로운 시간을 설계하여 스토리텔링 한 것이다. 이처럼 우리의 24시간을 타임스탬프로 찍는다면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다시 시간 설계를 해보자. 24h에 '기도h'를 넣자! "내가 그렇지 뭐. 기도는 이렇게 하는 게 아니야. 내가 볼 때 나는 열등한 그리스도인이 분명해." '기도h' 를 넣으려 하면 갑자기 이런..

chriple service 2021.06.05

May 30, 2021 take home truth

"복음으로 빚어진 사람들은 깊은 공동체를 이룰 수 있다. 그러나 또한 오직 깊은 공동체 안에서만 우리가 복음으로 빚어진 사람이 된다. 당신이 복음으로 변화되기를 바란다면 삶을 함께 나누어야 하고 함께 얘기해야 하고 함께 식사해야 한다. 서로 죄를 자백하며 서로를 점검하고 붙들어줘야 한다. 함께 결정하고 서로 상의해야 한다. 함께 배우고 함께 공부해야 한다. 그래서 당신의 인간관계가 그 수준까지 깊어지게 해야 한다. 그렇게 깊고, 서로를 지원해 주고 서로 도전을 주고 서로에게 헌신하는 관계가 되면 삶이 변화될 것이다. 우리는 그런 공동체가 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매주 교회에 와서 공동체에 단단히 결속되어, 새로운 인류, 새로운 공동체에 속한 사람으로서 하나님을 따르고 믿고 알아야 한다." 여러분!! 적용..

chriple service 2021.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