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4

11. 1. 2021 쉬.기.봐

https://www.youtube.com/watch?v=tKraaQeolzs 성령께서 '기도' 하라는 마음을 강력하게 주셨다. 주체할 수 없어서 앉은 자리에서 기도했다. 그런데 갑자기 방언으로 기도하기 시작했다. 그런 경우가 잘 없는데 그래도 기도하며 나아갔다. 얼마쯤 지났을 때 통곡하기 시작했다. 애통하는 마음으로 계속 눈물이 났다. 왜 그럴까? 하나님, 지금 저는 무엇 때문에 통곡하며 방언까지 하면서 기도합니까? 나의 죄된 모습 때문에 애통 했다. 연약하다는 핑계로 놓아버린 모습들에 대해 애통 했다. 공동체를 위해 애통 했다. 특히 누군가 가난한 심령으로 목말라 한다는 마음을 주셨다. 그래서 더 울었다. 더 통곡했다. 누가 울고 있을까? 한 켠에서 남몰래 눈물을 닦고 있을까? 생각하며..내가 왜 세..

October 17, 2021 말씀 스케치

intro. 교회는 어떠한 곳인가? 각자 '생각'과 '느낌'으로 '교회'에 대해 말한다. 물론 맞을 수도 있다. 정답에 가까운 아니 '말씀'에 가까운 이야기들을 한다. 그러나 성경 말씀에 나온 교회의 시작은 어떠 했을까? 교회는 어떻게 태어났을까? 본문은 사도행전 4장 1-4절과 42-47절 두 곳이다. 때로 우리는 4장 첫 부분을 간과하고 4장 42-47절만 강조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4장 42-47절의 아름다운 공동체의 모습은 오순절에 이미 성령을 받은 사람들을 통해 일어난 것이다. 머리를 맞대어 아이디어를 낸 것도 아니요, 철학적 사고에 의해 도출된 결론도 아니요, 오랜 경험으로 축적된 자연스런 모습도 아니요, 성령께서 인도하신 모습이다. 그래서 우리는 4장 42-47절의 앞부분을 그냥 지나쳐서..

성경/사도행전 2021.10.16

요나서 2장 1-10절

그러나 나는 깊은데서 드리는 깊은 기도 절망의 자리에서 부르짖을 때 소망의 자리가 된다 요나는 '물고기 뱃속'에서 여호와께 기도했다. 욥바에서 다시스로 가는 배로, 배의 가장 밑바닥에서 바다 밑으로 향하던 그의 인생의 끝은 물고기 뱃속이었다. 하지만 요나는 드디어 물고기 뱃속에서부터 여호와께 부르짖으며 하나님을 향하는 인생으로 바뀐다. 여기서 '불렀다'는 평온한 상태에서 누군가를 부르는 의미가 아니라 도움을 받기 위한 처절한 부르짖음이다. 하나님은 요나가 부르짖을 수 밖에 없게끔 상황을 인도하셨다. '주의 파도와 큰 물결'은 단순한 자연현상이 아니라 하나님이 보내시는 것들이란 표현이다. 이로 인해 요나는 스올의 뱃속에 있게 되었다 고백하는데, 여기서 '스올'은 구약에서 사람이 죽어 가는 곳을 가리킨다. ..

성경/요나서 2021.10.02

요나서 1:1-10

피할 곳은 없다 하나님의 오른 손, 옳은 손 여호와 하나님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은 없다 본문 첫 시작에서 요나와 그의 아버지 아밋대라는 이름이 나온다. 요나는 순결을 의미하는 비둘기라는 뜻이다. 그의 아버지 아밋대의 의미는 진실한 사람, 진리의 사람이라는 뜻이다. 요나와 그의 아버지에 대해 열왕기하 14:24-25에서도 찾을 수 있다. 당시는 죄악이 가득 했고 우상 숭배를 했던 시대로 여로보암 2세가 통치하던 시기다. 그러한 시대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사역 했던 요나 선지자다. 이러한 선지자에게 하나님은 명령한다. 죄악으로 인해 큰 성읍 니느웨에 임할 심판의 내용을 선포하라는 것이다. 그런데 요나는 예상 외의 반응을 보인다. 니느웨로 가기 위해 일어난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얼굴(3절)'을 피하기 ..

성경/요나서 2021.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