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서 2장 1-10절
그러나 나는 깊은데서 드리는 깊은 기도 절망의 자리에서 부르짖을 때 소망의 자리가 된다 요나는 '물고기 뱃속'에서 여호와께 기도했다. 욥바에서 다시스로 가는 배로, 배의 가장 밑바닥에서 바다 밑으로 향하던 그의 인생의 끝은 물고기 뱃속이었다. 하지만 요나는 드디어 물고기 뱃속에서부터 여호와께 부르짖으며 하나님을 향하는 인생으로 바뀐다. 여기서 '불렀다'는 평온한 상태에서 누군가를 부르는 의미가 아니라 도움을 받기 위한 처절한 부르짖음이다. 하나님은 요나가 부르짖을 수 밖에 없게끔 상황을 인도하셨다. '주의 파도와 큰 물결'은 단순한 자연현상이 아니라 하나님이 보내시는 것들이란 표현이다. 이로 인해 요나는 스올의 뱃속에 있게 되었다 고백하는데, 여기서 '스올'은 구약에서 사람이 죽어 가는 곳을 가리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