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tKraaQeolzs
성령께서 '기도' 하라는 마음을 강력하게 주셨다.
주체할 수 없어서 앉은 자리에서 기도했다.
그런데 갑자기 방언으로 기도하기 시작했다.
그런 경우가 잘 없는데 그래도 기도하며 나아갔다.
얼마쯤 지났을 때 통곡하기 시작했다.
애통하는 마음으로 계속 눈물이 났다.
왜 그럴까? 하나님, 지금 저는 무엇 때문에
통곡하며 방언까지 하면서 기도합니까?
나의 죄된 모습 때문에 애통 했다.
연약하다는 핑계로 놓아버린 모습들에 대해 애통 했다.
공동체를 위해 애통 했다. 특히 누군가 가난한 심령으로
목말라 한다는 마음을 주셨다. 그래서 더 울었다. 더 통곡했다.
누가 울고 있을까? 한 켠에서 남몰래 눈물을 닦고 있을까?
생각하며..내가 왜 세밀하게 살피지 못했을까? 가슴을 치며
애통 했다.
그리고 크라이플 국내 아웃리치가 생각났다.
한 번도 만나본 적 없지만 그들이 생각났다.
그들의 애통하는 심령에 대한 마음을 주셨다.
아무것도 해드린 것이 없어서 죄송해서 더 울었다.
아프리카도 생각났다. 그곳에서 사역 하시는 선교사님이
떠올랐다. 사역 사진들도 생각났다.
그런데 너무나 신기 했던 것은 마지막에 JESUS 밖에 남지 않았다
예수 그리스도 그 이름 자체로 기쁨의 눈물이 났다.
더 눈물이 쏟아졌는데, 마음이 너~무 가볍고 기쁨의 감정이 벅차올랐다.
만약 집이 아니었다면 '예~~수~~님!!!!! 예~~수~~님!!! 주여~~~!!'
외쳤을 것이다. 마음으론 수천 번 외쳤다. 집에서 낼 수 있는 최대한의
목소리로 예수님을 불렀다.
예수 그리스도를 외쳤다.
1시간 넘게 그렇게 기도했을 때 성령께서 멈추게 하셨다..
당장 산으로 올라가고 싶다.
아~무도 없는 곳에 가서 아무에게도 방해 받지 않고
방해 받을 만한 모든 것을 놔두고 가서 하나님과 밤새도록 이야기 하고 싶다.
그런 기도 였다 오늘,
'주님, 애통하는 마음을 더 마음껏 부어 주소서..
누군가 가난한 심령이라면 눈물을 닦아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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